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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다이어리

제목 광활한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가 무엇인지 생각
작성자 박규상 작성일 2011-07-01 00:25:17
(합신 33기 오감체험 성지답사)

이번 오감체험 성지답사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페트라에서의 에돔 산당을 오른 것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광활한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는 광야입니다. 출애굽, 광야에서의 시험 등의 본문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환경임을 보았습니다. 가시와 엉겅퀴로 둘러싸여 있는 땅, 물기 없는 땅,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식이 불가능해 보이는 땅에서 어떻게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인도하셨는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광야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할 수밖에 없는 땅이면서 동시에 온전히 불신할 수 밖에 없는 환경임을 보게 되었습니다. 백성들이 손바닥 뒤집듯 그들의 태도를 바꾼 것이 이해가 되는 땅이더군요.

이번에 경험했던 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추천하고픈 내용은, (동예루살렘의 예루살렘 구시자기에 있는) 팔레스타인 시장에서 물건을 사면서 그들과 잠깐이나마 인격적인 교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었습니다.

이번 성지 답사가 성경읽기와 설교하기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다). 예를 들어 갈릴리 바다를 배경으로 한 본문을 볼 때 그림 속 평면적인 바다가 아니라 갈매기가 날고, 온도차에 의해 파도가 일고, 물놀이가 가능한 바다를 연상하게 되었습니다.

추천하고픈 숙소는, 저녁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숙소였으면 합니다. 저녁을 먹고난 후 주변을 돌아다니기에 용이한 장소가 좋을 것 같습니다. 비록 숙소의 질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여행의 질을 생각한다면 저녁시간 숙소에 갇혀있고 싶지는 않습니다.

(현지 일정중에 맛을 본) 화덕에 구운 빵, 우슬초가 곁들여진 빵도 훌륭, 대체로 과일이 당도가 많아서 맛있었음.

추천하고픈 장소는, 페트라 에돔 산당과 요르단에서의 산행(직립계단이 있었던) 이다. 가장 인상에 남는 장소는 갈릴리 바다와 홍해이다. 가장 인상에 남는 음식은 베드로 고기와 싱싱한 체리이다. 가장 인상에 남는 활동으로는 산행이다.

일반적인 의미의 기념교회 등의 유적지를 찾아 다니는 성지순례와 오감으로 느끼고 배우는 체험성지답사와의 차이점?
처음에는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 성지답사의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맛을 보고, 직접 산에 오르고, 나무들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곳곳을 다닐 때의 주의력은 그저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호기심을 자극하고 주위를 둘러보게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성지답사가 기념교회를 둘러보는 수준에서 머문다면 아쉬움이 클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에서만이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제시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성경지리와 더불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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