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코카서스 산맥에 위치한 카즈베기산 5047m 중 2020m에 위치한 게르게티 성 삼위일체교회는 키즈베기산 절경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였다. 우리 000교회 순례자에게 좋은 일기가 허락되어 건너편 만년설이 보이는 웅장한 산과 때묻지 않은 자연, 환상적인 풍광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조지아에서 여성복음 전도자 니노는 그리스도 이름으로 질병을 치유함으로 노예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국왕으로부터 총애를 많이 받아 그녀로부터 교리를 배워 그리스도교로 개종 하였는데, 이것은 한 노예 소녀의 힘으로는 이룩할 수 없는 일이다. 코비랍 수도원에는 성 그레고리가 13년간 수감 되었던 감옥이 있는데 이곳을 내려가 보면서 아르메니아가 세계 최초로 기독교 국가가 된 것이 하나님의 능력에 의한 것임을 깨닫고, 바로 나와서 먼 곳을 바라보면 창세기 노아의 방주가 표류하다 멈춘 곳 아라랏산의 만년설을 바라볼 수 있어서 또 좋았다. 

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코카서스 3국의 뒷면에는 많은 침략이야기가 있다. 이런 아픈 사연을 김종연, 김종식 가이드를 통해서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 식사, 숙소, 차량 모두를 만족시키기 어려움에도 대원들은 대부분 만족하였다는 평을 하였다. 

한 가지 조언한다면... 코카서스3국 여행은 6월에서 7월 초사이에 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