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발자국이 부드러운 모래 위에 흔적을 남기는 것처럼, 용산에는 아직도 일제의 선명한 흔적이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는 답사의 마지막이 식민지 역사박물관 이었다.
선명한 흔적을 남긴 일본 시기의 잔재를 ‘기억 하고 성찰’ 하려는 듯 도착한 박물관에는 역사를 공부 하는 아이들로 가득했다.
역사는 결코 책속에 박제되어 있는 학문이 아닌.... 또한 먼 곳에 존재 하는 것도 아닌, 어려움의 결정체도 아닌, 우리 삶 속에, 발견하는 “재미” 이기도 하기에
신채호 선생과 윈스턴 처칠 전 총리가 함께 남긴 말이라고 하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를 생각하면서 용산 답사의 후기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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