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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다이어리

제목 군산과 서천을 다녀와서
작성자 박영국 작성일 2017-09-14 10:00:39


오늘은 다른 날 보다 30분 정도 일찍 출발하여 서천과 군산으로 출발 하였다. 먼저 군산은 2015년 새롭게 단장된 스테이션 유적지인 구암 동산을 찾아 갔다. 1948년 미국 장로교 선교부가 군산 철수를 결의한 후 매각되어 한국 전력 사택이 있었으며 2013년 한국 전력 사택이 철거된 후에 2015년 구암 동산이 조성되었는데, 전킨(Jun kin, 전위렴) 선교사의 순교 비를 볼 수 있다.

 1959년에 건립된 예전 구암교회, 현재의 군산 3.1운동 기념관에서는 ‘한강이남 최초의 삼일 운동 발상지’ 이기에 3.1 운동 등 당시 일제에 항거 하였던 민족을 사랑 한 기독교 선각자들의 모습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하였는데 뜻하지 않게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우리 믿음의 선조들이 1915년 사용 하던 신약 성경과 1913년 사용하던 구약 성경을  볼 수 있었다.

 군산의 3.1 운동은 당시 군산 스테이션 직할  교회였던 구암교회 성도들과 영명학교, 멜볼딘학교 교사와 학생 그리고 예수 병원 직원들이 주축 이었다.

 군산 스테이션 유적 답사에 이어 경암동 철길 마을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 자원을 보유한 군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구) 군산 세관 본관과 1930년 일제 강점기 쌀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장미(藏米) 공연장, 2008년 근대 미술관으로 보수·복원된 (구) 일본 제 18은행 군산 지점,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 등장하기도 했던 근대 건축관(구 조선은행 군산 지점) 등을 둘러보고 고려 말 진포 대첩의 전투 현장에 조성된 진포 해양 테마공원에서 서울로 출발 하였다.


 군산에 이르기 전에 서천에서는 먼저 아펜젤러 선교사 순직 기념관과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기념비를 방문 하였는데,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기념비는 1816년 9월 5일 성경이 최초로 전래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서천군에서 건립 한 것이다.


 전래 당시 조대복 첨사가 받은 영문으로 추청 되는  성경은 그 후에 어떻게 되었을까?

 

 아펜젤러 선교사 순직 기념관은  1902년 6월 11일 목포에서 열리는 성서번역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에서 목포로 가던 중 마량 진으로부터 약 40Km 떨어진 어청도 앞바다에서 선박 충돌 사고로 순직한 후 서천군기독교연합회와 감리교 충천연회에서 순직 110주년을 맞으며 문을 열고 일반에 공개되었는데, 아펜젤러 선교사의 생애와 사역뿐만 아니라 조선 초기 감리교회의 선교사역을 정리한 자료와 성경이  구비되어 있다.

 
 이번 답사에서는 다른 지역답사와 다르게 초기 한글 성경 등 많은 성경을 볼 수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믿음의 선배들!!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헤어졌으나 어머님의 무릎 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 말 그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옛날 용맹스럽던 다니엘의 경험과 유대 임금 다윗왕의 역사와 주의 선지 엘리야 병거 타고 하늘에 올라가던 일을 기억합니다.

예수 세상 계실 때 많은 고생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일 어머님이 읽으며 눈물 많이 흘린 것 지금까지 내가 기억합니다.

그때 일은 지나고 나의 눈에 환하오 어머님의 말씀 기억하면서 나도 시시때때로 성경 말씀 읽으며 주의 뜻을 따라 살려 합니다.

귀하고 귀하다 우리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재미있게 듣던 말 이 책 중에 있으니 이 성경 심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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