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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다이어리

제목 전읍교회 속한 나의 아름다운 성지순례...!!!!!!
작성자 박은경 작성일 2005-11-24 10:51:14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들 걱정과 함께 출발한 성지순례... 나의 평생에 좀 일찍 찾아오기도 한 기회에 떡! 하
니도 7살,5살 두아이들이 버티고 있었다.새 학기 이기도 하고 따로 떨어져 지낸적도 없는 아이들이라 근심 걱정이 너무나 컸다. 그러기에 기도도 많이 했는데 마음속에 있는 근심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큰 바위가 되어 나를 누르고 있었고 16일 새벽 결국 출발을 했다.
하나님이 나를 신나게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예수님.그토록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이계셨던 그 역사적인 장소에 나를 보내시려는 크신 뜻이 있음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임을 알면서도 근심,걱정하는 나의 작은 믿음을 보고 참으로 부끄러웠다.
도착하여 아이들이 너무도 잘있었음에 하나님께 감사와 함께 죄송함이 얼마나 크던지....
나의 성지 순례--- 힘차게 시작된 여정은 깜깜한 새벽..시내산 등반에서 아름다운 별빛과 구수한 낙타냄새를맡으며 모세가 올랐던 그역사적인 정상에 나의 두발이 닿았고 청옥을 편듯 맑고 아름다운 하늘을 바라보며 내게 주신 십계명을 생각해 보며 기념촬영을 맘껏 가졌다
그리고 끝이없는 사막..아름답고 맑은 홍해..눈부시게 장엄한 페트라, 느보산에서 바라본 요단,사해!!!!
드뎌 종려주일! 너무도 황홀한 갈릴리 호수에서 선상예배를 드릴때는 눈물이 절로 나왔다.
기도중 배가 휘청 할땐 눈을 감고 "이대로 죽어도 좋사오니"마음이 눈을 뜨고 "휴" 하고 변하는 나를 보며 많이 웃었다.

그리고 예루살렘 우리도 입성!
십자가의 길을 가질땐 성지순례의 극치 였다. 목사님,장로님,권사님,집사님 모두가 번갈아 가며 십자가를 지고 우리예수님 걸으신 그길을 밟을땐 정말 세상죄를 지시고 힘들게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에 대한 사랑에 감사,감동,은혜의 물결이 넘쳐 흘렀다.
그래서 아마도 가장 기억에 남는성지순례 프로그램을 골고다 언덕 십자가의 길을 전읍교회 성도님 들이 꼽았는지도 모른다

은혜,감사, 기쁨이 함께한 나의 성지 순례...
많은 시간 동안 정말 지칠 법도 한데 우리 전읍교회 성도 님들.. 절대 힘들단 소리 한번 안하신다. 그런데 어찌 젊은 내가 힘들다고 ㅠㅠ
딱 하나 밖에 없는 나보다 어린 이성미 자매...힘 이 넘친다나?!
우리 성도 님들 모두 그말 안 믿었지만 입술이 부르터서도 씩씩 하고 밝은 모습을 끝까지 유지하며 찬양 하는 아름다운 모습에 전읍교회 성도님들 모두 홀딱? 반했잖우
나의 개인 생각 ( 두루에서 여직원 하나 정말 잘 뽑았네)
힘들고 긴 여정속에서 모두에게 청량음료 같은 자매가 함께하니 그 또한 감사였다
어렵게 시작 했는데 너무도 시원하게 마무리 됨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무사히 도착하여 시차적응에 어려우실 텐데도 부활 주일 비디오를 온 성도님들이 함께 볼땐 정말 자랑 스럽고 뿌듯했다.
다음번엔 사도 바울의 선교 여행지를 방문할 계획을 보고 아이들 걱정이 앞서 남편만 보내려고 마음 먹는 나를 보고 스스로 또 부끄러워지고 작아 진다.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해 주셨건만..."너희는 마음에 근심 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14:1)"---아멘

긴 여행동안 함께한 전읍교회 목사님,성도님들, 그리고 우리를 끝까지 책임지고 인솔한 이성미 자매 ----참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전읍교회 성지순례
2005년 3월16~25일
이집트,요르단,이스라엘,모스크바
16명+ 1 명


200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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