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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다이어리

제목 [답변]많은 과일과 나무들을 만져보고 먹고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작성자 두루지기 작성일 2011-07-07 11:18:56
샬롬~

정말 구체적으로 많은 내용을 정리해주셨네요..감사합니다.^^
금번 성지답사를 통해 성경읽기가 입체적으로 살아있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은
정말이지 큰 수확인거 같아요.
많은 과일과 나무들을 직접 만져보고 맛보고 느껴본 경험이 성경을 읽을 때마다 생생히 기억되어
전도사님 말씀따나 설교를 하실 때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합신대 팀은 갈릴리 키부츠 숙소가 특히나 인기가 많으네요..거의 몰표인데요?ㅎㅎ
그 외 다양한 경험들이 참 많았던 특별한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한된 시간내에 두루 답사해야 하는 지역들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사이트마다 충분하다 싶은
시간을 갖기에는 여의치 않았을거예요..
그 아쉬움은 한국에서 성경을 읽을때마다 그곳에서의 추억을 더듬으며 깊은 묵상으로 달래시면
좀 나을까요?^^
저희에게 바라는 점,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진행하는데 있어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요~~
다음번에도 저희 두루투어를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합신 33기 오감체험 성지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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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오감체험 성지답사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특별히 요르단에서 왕의 대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느꼈던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우선은 내가 생각했던 광야와 모압평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광야의 다채로움과 풍성함은 가히 충격적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느보산에서 선교사님의 설명 후에 큰 바람 속에서 신명기 34장을 읽었을 때이다. 저 아래 숨어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굽이굽이 지날 때마다 보이지 않았을까? 모세가 얼마나 꿈꾸던 땅이었던가? 참으로 모세의 심정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나이를 많이 먹은 후에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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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경험했던 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추천하고픈 내용이 있다. 많은 과일과 나무들을 만져보고 먹고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중간중간 설명과 함께 먹고 만진 것이 성경을 읽을 때 좀 더 입체적으로 나무들이 다가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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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성지 답사가 성경읽기와 설교하는 것에 영향을 (주고 있다). 성지 답사 전부터 호세아 강해 중이었는데, 다녀와서 본문을 읽어보니 느낌이 달랐다. 그들의 발자취와 우상숭배의 모습이 머리속에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특히 텔 단에서 상수리나무 아래의 제단이 계속 생각났다. 또한 씨 뿌리는 비유에서 돌짝밭과 가시밭과 옥토와 길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있는 것(경계석·지계석)을 눈으로 확인해보니 매우 색달랐다. 이러한 것 하나 하나가 설교의 insight를 다르게 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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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하고픈 숙소로는, 갈릴리 해변가: 바다(호수)가 바로 앞에 있다보니 수영도 하고 해변도 거닐고 좋았다. 에어컨, 기타 시설과 음식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인터넷이 안 된 것은 아쉽다. 암만(Amman cham place hotel): 우선 수영장이 있어서 매우 좋았다. 하루 일정을 수영으로 마무리 하는 것은 참 편안함을 준다. 식사와 아침 산책도 좋았다. 예루살렘: 이스라엘 도착하자마자 잤던 호텔(엔케렘의 하다싸 호텔)에서 요르단 이후에 2박 3일을 보냈다. 인터넷과 기타 부대 시설은 좋았지만 신시가지 등 주변에 볼 것이 없어서 아쉬웠다. 하루 일정이 끝나고(과거에서) 현대로 와야 하는데 예루살렘 호텔에서는 그런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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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하고픈 특별 활동으로는, 목동되기, 목장체험 등이다. 지도와 나침반 등을 가지고 자기의 지점과 이동경로를 설명 듣는 것. 물론 개인이 하는 것도 좋지만 자매들이나 공간지각능력이 떨어지는 분들에게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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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하고픈 먹거리는, 양고기, 차로 이동하면서 먹었던 빵들(각각 특색있는 빵들)이 입맛과 함께 다양한 것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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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인상에 남는 활동은, 여러 아랍인들과 대화했던 것. 대화 속에서 그들의 감정, 이슬람에 대한 느낌들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별히 유목민들과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 힘들더라도 밖에서 1박을 하는 것(유목생활 체험) 등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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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의미의 기념교회 등의 유적지를 찾아 다니는 성지순례와 오감으로 느끼고 배우는 체험성지답사와의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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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루살렘에서 비아 돌로로사는 이동했지만, 예수님 시대 혹은 그 이전의 다윗(느헤미야) 때를 느끼기에는 매우 부족했다. 그저 카톨릭을 답습하는 느낌 정도? 현대의 예루살렘도 아니고 과거의 예루살렘도 아닌 매우 어정쩡한 위치에서 본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예루살렘은 다시 돌아보면서 생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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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교회에 가서 매우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것도 때로는 유익하리라 생각이 든다. 그것 자체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그렇지만 기념교회에서 못 보는 것, 놓치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차라리 기념교회 등은 성지답사라는 접근보다 역사신학적 면에서 건축양식이나 건축 당시의 시대상 혹은 로마카톨릭과 정교회(러시아, 그리스 등)의 차이만 느낄 뿐 실제적으로 성경읽기에 도움을 받지는 못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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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기획과정에서부터 오감으로 성경읽기가 주된 논점이었는데 그것을 잘 실행한 여행인 것 같다. 현지에 가서 성경을 잠깐 읽고 또 돌아와서 성경을 읽다보니 머리속에 그려지거나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또한 선교사님과 함께 하루 일정 후에 스터디를 하면서 정리 혹은 내일의 계획들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더 많은 생각거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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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일정상 site 혹은 그 현지에서 본문을 좀 더 깊게 묵상하거나 나눔을 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겟세마네의 교회에서 다른 팀(외국 팀)등이 한쪽 구석에 앉아서 본문을 읽고 이야기 한 것은 무척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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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루에 바라는 점 - 지도가 매우 약한 종이 재질로 되어서 아쉽다. 여행사 측에서 여러 지도를 제공하기보다 코팅된 종이나 약간 두꺼운 종이의 지도를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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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는 점(이 있다). * 출발 전에 대략적인 일정 소개가 아닌 좀 더 심화된 스터디와 자료(팀 내에서 만들어서 보급했다. 급조된 것이었지만 사람들이 여행 중에도 계속 읽었다.)
> * 현지 일정중, 지도(입체도) 등을 통해서 일정 등이 한 눈에 보이도록, 이동경로나 위치 확인, 성경 읽기와 묵상과 나눔, 추가 스터디(선택자들만). * (한국) 도착 후, 마무리 모임과 정리(팀 내에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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