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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다이어리

제목 [답변]살아 숨 쉬는 신앙의 연속을 위하여
작성자 정향현 작성일 2011-07-05 14:48:39
아직도 여행의 여운이 남아 있는 가운데 올려 주신 사진을 보니 다들 너무 보고 싶네요.
일정 내내 조용히 따라 다니시던 것 같은데 이렇게 많은 감동을 느끼셨는지 몰랐네요.
피곤하고 지친 일정 가운데서도 묵묵히 그 일정을 다 따라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성지 여행이 앞으로 목회 하시는데 큰 거름이 되길 기도합니다.
목사님 또 다음 성지도 준비하셔야죠~~
꿈꾸고 기도하시면 꼭 이루어지라 믿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또 뵈면 좋겠습니다.


>11박 12일간의 터키, 그리스, 로마 성지답사에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며 당시의 숨결을 호흡하였습니다.
> 사도바울의 선교여정을 다 가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수리아 안디옥, 이고니온과 아시아 일곱교회의 터키지역을 답사하면서 당시 바울의 복음의 열정을 체험하였으며, 비잔틴시대의 많은 기독교 유적들을 보면서 오늘의 신앙의 열정을 비교해보았습니다.
> 우리는 얼마나 열심을 품고 주를 따르고 있는지...
> 밧모섬을 향해 배를 타고 4시간을 달릴 때 당시 사도요한은 죄수의 신분으로 유배를 가는 그 심정을 조금이라도 헤아리며 선상에서 기도하며 4시간을 지냈습니다.
> 복음을 위하다가 유배를 가는 요한의 심정은 결코 전쟁에 져 포로의 신분과 같은 낙망의 심정 아니라 육체는 약해도 그 심령의 기쁨은 말할 수 없는 승리였음을 직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나에게도 오늘 복음전파로 인한 고통 속에서도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
> 히오스에서 대형 유람선을 타고 아테네를 향해 출발한 여정은 감격으로 벅차 함께 방을 사용했던 김종호목사님, 박재원집사님, 대원형제와 갑판에서 차를 마시고 감상하며 즐겼었습니다. 정말 지금도 물결치는 에게 해가 눈에 아련거립니다.
> 정말 고대문명과 철학의 나라, 올림픽의 나라 그리스 중에서도 수도 아테네를 간다는 그 자체만으로 이미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사도바울이 알지 못하는 신에게 드리는 종교심을 질타했던 성경 속의 도시가 어떤지 정말 접해보고 싶었습니다.
> 아니나 다를까 정말 신과 신전으로 가득한 도시. 신을 위한 신전은 웅장했습니다. 위엄은 대단했습니다. 파르테논신전, 니케아신전.
> 그러나 영적으로 어두운 그들의 모습 속에 한편으론 처량한 마음을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지은 성전에 계시는 분이 아니신데 인간이 지은 성전 속에 가둔 신을 진짜로 믿는 그들의 무지함이 말입니다.
>
> 그리스의 짧은 여행의 아쉬움을 남긴 채 로마로 향하는 마음은 금새 아쉬움을 잊어버렸습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했던 로마제국의 당시는 아니지만 그때의 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로마를 간다는 것은 세계의 중심에 가 보는 것과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 표현하기에 웅장함으로 부족함 콜로세움 원형경기장, 베드로 대성당, 로마 포름 등
> 그리고 바울참수터와 카타콤..
> 조상 잘 만난 덕으로 후손들이 잘 먹고 잘 산다는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 하지만 당시의 수많은 인명의 손실과 고통의 산물로 이루어진 오늘의 유적임을 안다면 웅장함의 자랑이 아니라 차라리 역사 앞에 머리 숙임이 마땅하리라 생각합니다.
> 그것만이 전 세계인이 가고 싶어하는 로망으로 거듭나는 로마가 될 것입니다.
>
> 마지막 이스탄불에서 동과 서가 만나는 보스포러스 정기선을 타고 보스포러스 해협을 항해한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찼습니다. 비잔티움-이스탄불-콘스탄틴노플-이스탄불로 이어지는 파란만장한 역사의 현장을 잠시나마 둘러본다는 것은 너무도 많은 것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했습니다. 로마제국의 수도요 동로마제국의 수도로서 어쩌면 전 세계인의 수도로 가슴 속에 남아있지 않을런지...
>
> 11박 12일. 이스탄불에서 인천공항으로 성지답사를 마치고 돌아왔지만 아직도 내 마음 속엔 성지답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 함께 동행하신 정향현팀장님, 최혜진가이드님 그리고 모든 분들 수고하셨구요 감사합니다.^^
> 항상 주안에서 승리하세요!
> 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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